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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이유식 만들기에 한참인 워킹맘.. 
     
     
    밥태기 전혀 없는 마루 덕에 
    오늘도 퇴근하고 마루 픽업하고 
    집에 와서 마루 밥 만드는 중이에요..ㅋㅋㅋ 
     
     
    얼마 전 마루는 12개월 예방접종을 
    맞고 돌치례를 하는지 열이 많이 나서 
    차일드케어 이틀은 빠졌었어요 ㅜㅜ 
     
     
    먹는 거라도 맛있게 해주고 싶어서 
    오늘도, 내일도 뭐해줄지 고민하는 중입니다 
     
     
    손으로 집어먹는 걸 좋아하고 
    자기 주도이유식을 하는 중이라 
    이번에 닭고기 애호박 전을 만들어줬어요 
     
     
     

     
     
    닭고기 애호박 전 재료 
     
    당근 1/4
    애호박 1/5
    닭고기 60g
    계란 1개
    오트가루 30-40g
    (쌀가루 혹은 현미가루 대체가능) 
     
     
     
     
    1. 먼저 당근을 채 썰어요 
     
     
    당근은 이유식 할 때부터 자주 사용했던 채소예요 
    당근은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이고 
    베타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C, 칼륨,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가 들어가 있어요 
     
    특히 베타카로틴은 눈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로
    알려져 있으면 비타민A는 면역 체계를 강화해 줘요 
     
    또한 당근에 함유된 식물 화합물 카페인산은
    암 성장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2. 애호박도 같이 채 썰어서 넣어줍니다 
     
     
    애호박도 이유식 할 때 항상 넣었던 채소예요 
    소화에도 부담이 없고 비타민 A, 칼슘,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뼈 건강과 선장에 도움을 줘요 
     
     
    그리고 애호박 자체에 단맛이 있어 
    아기가 이유식 처음 시작할 때 
    처음 소개하기 좋은 채소중 하나예요 
     
     
     
     
     

     
     

    3. 닭고기를 넣어요 (저는 큐브사용했어요) 
     
     
    4. 오트가루 40g 이랑 계란을 같이 넣고 다 섞습니다 
     
     
     
     

     

     
    5. 다 섞으면 이렇게 걸쭉하게 돼서 
    전 붙이기 좋은 농도가 된답니다 
    (물은 하나도 안 넣었어요) 
     
     
     
     
     

     

     
    팬케이크 만들어서 먹으려고 산 건데
    최근에는 마루 이유식 만들 때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에그팬이에요 
     
     
    4개 원형이 있고 사이즈도 딱 아담해서
    유아식 할 때 거진 매일 사용하는 팬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팬에 기름을 적게 바르고 
    원형 안에 더 작게 펴 바른 뒤
    중불에서 타지 않게 구워줍니다 
     
     
     
    그리고 접시에 옮겨서 식혀줘요 
     
     
     
    저는 이렇게 해서 8개 정도 나왔어요 
     
     
     
     
     

     

     
    저는 이유식 때 일반 물을 사용 안 하고 
    항상 채수나 닭육수/소고기 육수를 직접 끓여서 
    어떻게든 맛있게 만들려고 더 노력했는데
     
     
     
    유아식은 겉으로 보는 걸 더 신경 쓰는 것 같아요 
    아기 시각이 확실히 더 발달되니까 
    알록달록한 걸로 식판에 채워주고 싶은 마음? 
     
     
     
    그래서 식판에 밥이랑 반찬을 놓을 때
    어떤 반찬이 어떤 색인지 생각하고 놓게 되더라고요 
     
     
     
     
     

     

     
    친한 동생한테 선물 받은
    고양이 식판 
     
     
    밥을 보자마자 바로 손부터 가는 마루 
     
     
     
     

     
     

    두 손가락을 써서 야무지게 다 먹었어요 
    신기하게도 아기가 손을 쓰다가 
    이제는 손가락을 더 자유자재로 쓰는 게 보여요 
     
    예전에 비해 음식 흘리는 것도 덜하고요 
     
     
    밥 전은 3개만 줬는데 
    결국 붙인 전 다 먹었어요.....ㅎㅎ
     
     
    전이 그만큼 맛있었단 뜻이겠죠?
     
     
     
    건강이랑 맛을 다 잡은 닭고기 애호박 전
    집에서 쉽게 만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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