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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태기 전혀 없는 마루덕에 
    이유식 만드는 날이 하나도 지루하지가 않아요 
     
     
    이번엔 뭐 해줄까 
    이번엔 뭘 더 잘 먹을까 
    생각하게 되는 마루 밥 만들기 
     
     

    마루는 후기 이유식에서 유아식으로 
    금세 넘어와서 정확히 언제쯤 유아식으로 넘어왔는지
    모르겠어요 
     
     
    이유식과 유아식의 차이는 쌀 기준으로 정해요 
    진밥이면 이유식 
    성인이 먹는 맨밥이면 유아식 
     
     

    아기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유아식은 
    빠르면 12개월부터 시작해요
     
     
     
     

     

     
    오늘은 표고버섯 두부 호박으로 
    무른 밥이랑 밥볼을 만들어서
    두 끼를 해결하려고 해요 
     
     
    두부는 이렇게 조각내서 
    끓는 물에 20초 정도 끓여줍니다 
     
     
    중기이유식부터 닭이랑 소고기를 
    계속 먹였는데 호주 이유식은 
    고기류를 꼭 먹어야 한다! 이런 게 아니라서 
    후기로 갈수록 꼭 고기가 아니더라도 
    다른 영양가 있는 걸로 대체해서 주고 있어요 
     
     
     
    고기를 대체할 말한 것 중 하나는 두부예요 
    두부는 고단백, 고칼슘의 대표적인 식품이에요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하면서 필요한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고 식감이 부드러워서 
    초기 이유식부터 먹일 수 있어요 
     
     
     
     

     

     
    미리 큐브로 얼려놓은 표고버섯이랑 애호박 
     
     
     
    애호박은 이유식 만들 때도 잘 사용했던 식품이에요 
    비타민C, 카로틴, 식이섬유, 무기질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아기의 모든 영양소
    필요량을 충족하는 효과가 있어요 
     
     
    저희 집에는 애호박 큐브는 항상 만들어놔요 
     
     
     

     
     

    위에 얼린 애호박이랑 표고버섯을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녹인 뒤
     
    참기름 조금 넣고 약간불로 볶아줘요  

     
     
     
     

     
     
    아까 끓인 두부를 넣고 이후 밥이랑 함께 볶아줍니다 
     
     
    아까 끓인 두부가 물을 머금고 있어서 
    물은 봐가면서 조금씩 넣어주면 돼요 
     
     
    (저는 아직 소금 간을 안 하는데 
    아기간장 1-2방울 넣어도 돼요) 
     
     
     

     
    혼자 숟가락으로 잘 먹는 마루 
     
     
    밥을 팬에 볶아서 주기도 하는데 
    밥을 볶아서 줄 땐 아기가 숟가락을 퍼도 
    숟가락에서 자꾸 떼지더라구요 
     
     
    그래서 자기주도이유식 할 때는 
    눌은밥이나 진밥으로 하는 게 좋아요 
     
     
     

     

     
    두 번째는 밥볼 만들기 
     
     
    밥볼은 아기가 손쉽게 잡고 먹기 편해서 
    손에 감각을 익히는 게도 좋고 
    만들기도 너무 간편해서 누구나 
    다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또한 밥볼은 아기의 손과 입 사이에서 음식이 
    흩어지는 걸 방지해 주기 때문에 
    아기가 숟가락질 하는 것보다 덜 흘리기도 하고요 
     
     
    저는 밥볼을 만들 때 에어프라이기를 
    사용하는데요 
    에어프라이기 160도에서 10분-12분 돌리면 
    겉에가 살짝 단단해져서 아기가 손잡기도 편하고 
    모양이 흩트려지지도 않게 돼요 
     
     
    오늘도 두 끼를 이렇게 해결 끝
    이유식/유아식 만드는 모든 엄마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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