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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7일
드디어 11월에 계약했던
테슬라를 픽업하는 날이에요~!
5월 달에 픽업 예정이었는데
계속 딜레이 되다가 결국엔
7월 중순이 되서야 픽업하게 된 차...
테슬라 픽업 전에
집에 충전기를 설치 하려고 해요
한국은 아파트 단지가 많지만
호주는 하우스 단지가 많아
충전기를 가라지 안에 설치 할 수가 있어요
호주에서 전기에 관련된 걸 하려면
라이센스 있는 전기기술자에게 맡겨야 해요
전기차 충전기 같은 경우
외부 메인파워에서 선을 끌어서 설치를
해야 하는 고난도 이기 때문에
저희도 전기 하는 사람을 불렀습니다
한국이랑 달리 호주에서는
각 기술자들이 본인 할 일만 하고 가요
(청소 혹은 뒷정리는 본인 몫)
그래서 먼지가 가구에 묻지 않게
남편이 작업하는 중이에요
테슬라 충전기 $750
테슬라 충전기는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구매하실 수 있어요
이게 뭐라고 $750...? 흑흑
테슬라 충전기는
슈퍼차저와 위에 보이는 일반충전기
그리고 휴대용 충전기 3가지 타입이 있어요
일반 가정용 집에서는 위에 사진처럼
일반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어요
슈퍼차저는 30분 정도 충전으로 약 480km 주행이 가능해요
부엌 쪽으로 가는 입구까지 다 막았어요
이렇게 해놓지 않으면 먼지가 다 안쪽으로 들어가는데
저희는 아기가 있는 집이라
마루아빠가 더 철저히 하더라고요
전기 하시는 2분에서 오셔서
한 번 쭉 보더니 벽이랑 천장에
벽을 뚫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3-4개 정도 일 줄 알았는데....
갈수록 늘어가는 구멍의 개수
벽이랑 천장에 엄청 많은 구멍이
생겼어요 ㅠㅠ
하지만 호주에서는 이렇게
구멍을 뚫어도 전기기술자분이
메꿔주고 페인트 칠해주지 않는답니다..
(모든 건 다 이후에 알아서 하셔야 해요..)
그래도 너무 예쁜 테슬라 충전기
이제 주유소 따로 안 가도 돼서 너무 좋아요 ㅠㅠ
아이가 있으니 특히 주유소 갈 때
힘들더라고요
혼자 차에 두고 갈 수도 없고
그 잠깐 가려고 카시트에서
빼서 왔다 갔다 하는 것도 아기한테 일이고,,
이제 집에 퇴근해서 바로 충전하면 되니
진짜 너무 좋아요 ㅋㅋㅋ
집 세틀하면서 받은 페인트
전기 일이 다 끝나면 나머지 일을 마무리해야 해서
절대 끝나지 않아요 ㅋㅋㅋㅋㅋ
혹은 페인트 하는 사람을 따로 불러야 하는데
아마도 600불은 기본으로 부르겠죠? ㅡㅡ;
우리 집 핸디맨 마루아범
호주에서 핸디맨이란
전기/배관/목공/페인팅 등을
할 줄 아는 사람을 지칭해요
마루아빠는
패칭하고 사포질 하고 페인트칠하고
ㅋㅋㅋㅋㅋ...
호주나 미국에 살면
남자들이 핸디맨이 돼야 한다는 게
맞는 거 같아요..
내일도 그는 쉬지 않고 일을 합니다
ㅋㅋㅋㅋ.....
다음번 블로그는 테슬라 픽업 편으로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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