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27개월 된 남자아이와 함께 시드니에서 인천으로 가는10시간 30분의 비행을 안전하고 편안하게마칠 수 있었던 비행 필수템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현재 34주 만삭이라서 걱정이 많았지만,몇 가지 준비물을 잘 챙긴 덕분에 무사히 비행할 수 있었어요. 이전 20개월 때의 비행 경험이 너무 힘들었던 터라,이번에는 아이와 부모가 모두 편안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준비해 갔어요. 덕분에 비교적 수월하게 비행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제가 가져갔던 필수템들과 비행 중 활용 팁을 공유해 볼게요 1. 애착인형 아이에게 익숙하고 안정감을 주는 애착인형을 필수에요 특히 이륙이나 착륙 시 기압 차로 아이가 불편해할 때 인형을 안아주면 안정감을 줍니다. 저희 아이는 평소 좋아하..
가족과 함께하는 캠핑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아기와 함께하는 캠핑은 아기의 성장과 체험에 많은 이점을 제공합니다. 주말에 처음으로 온 가족이 지인과 함께 캠핑을 갔었는데 캠핑의 장점과 준비사항 그리고 주의할 점에 대해 적어보도록 할게요 아기와 함께하는 캠핑의 장점 - 자연과의 접촉 아기는 자연 속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푸른 풍경을 감상하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자연은 자기의 감각과 호흡기, 면역 시스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가족 간의 유대감 형성과 소통 강화 캠핑은 가족 구성원들 간에 유대감을 형성하고 강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기와 함께하는 캠핑은 가족 간의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며 가족들 간의 추억을 만들어줍니다 - 자아 발견과 탐구를 ..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마루가 아팠었던 일에 대해 블로그 글을 적어보아요 그만큼 맘고생도 했고,,, 너무 힘들었던 아데노바이러스 ㅠㅠ 병에 무지했던 엄마아빠라서 바로 병원에 데려가지도 않았고 어차피 호주는 가도 치료해 주는 게 없으니 맘 놓고 있다가 더 심해진 것 같아서 마루한테 미안했어요.. 우선 아데노바이러스는 눈꼽감기라고 불리는데요 눈꼽이 너무 자주 껴서 눈꼽감기라고 불리더라고요 마루가 나타난 증상은 1. 자주 끼는 눈꼽 2. 콧물 3. 열 4. 피부발진 이렇게 단계별로 나타났어요 열은 차일드케어에 다니니까 가끔 나는가 보다 했는데, 발진이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저희가 병원에 데려가서 진료를 받았어요 아데노바이러스는 증세가 다르지만 대부분은 고열에 눈꼽이 끼더라구요 저희가 간과한 부분이 이전에도 눈꼽이 ..
마루가 드디어 걸음마를 시작했어요! 남자아기는 여자아기보다 느리다고 하던데.. 마루도 걷는 게 빠르진 않았어요 13개월쯤에 스스로 한 발자국 띄기 시작했고요 2주가 지난 최근에는 혼자 5-8걸음을 걸을 수 있게 되었어요 ㅎㅎ 저는 어렸을 적 성격이 급해서 10개월-11개월 사이에 걸었다고 하는데 마루는 누굴 닮아서 겁이 저리 많은지...🥲 걸음마시기는 아기마다 다르지만 보통 빠르면 9개월에서 15개월 사이에 한다고 해요 아기가 스스로 알아서 잘 걸을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부모가 옆에서 도와주면 아기가 더 빨리 걸을 수 있겠죠? 부모의 유도와 격려가 필요한 시기예요 저희는 걸음마보조기를 사용해서 연습시켰어요 여러브랜드가 있지만 저렴한걸로 사용해도 무방! 🤗 저희는 피셔프라이스 걸음마보조기를 사서 집 안에..
이 글은 이전에 네이버블로그에서 썼던 글들을 티스토리에 옮긴 글들이라 작년에 있었던 과거형이에요 저는 이전 포스트에서 말했듯이 호주에서 살다가 출산하러 한국에 왔기 때문에 산후조리원에서 나온 이후 산후도우미에 이어 베이비시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업체를 통해서 주 7일을 하고 싶지만 이모님도 쉬셔야하고 주말에 일하려고 하는 사람이 없어서 주말은 맘시터 어플을 통해 구한 이모님이 와서 마루를 봐주세요 맘시터 어플이 꽤 유명해서 이 어플 통해서 구하는 사람들이 많으실 것 같아 솔직한 후기 적어봅니다 맘시터 어플은 무료가 아니에요 시터님을 고용하기 위해선 시터님와 채팅을 해서 기본적인 인적사항과 면접을 봐야 하는데 구독료 결제를 하지 않으면 채팅을 할 수 없어요 저는 한 달 이용료 29,000원을 결제했어요 처..
이 글은 이전에 네이버블로그에 썼던 글들을 티스토리에 옮긴 글들이라 작년에 있었던 과거형이에요 한국에서 2022년 7월 27일 출산하고 산후조리원을 거쳐서 산후도우미 그리고 베이비시터까지 함께하고 있어요 근데 많은 분들이 산후도우미랑 베이비시터 차이점을 모르시더라구요? 베이비시터는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부담 없이 맡길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주된 목적이고 산후도우미는 엄마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임신-출산을 통해 변화된 가정환경에 적응을 도와주는 게 목적이에요 그리고 산후도우미는 아기 생후 50일까지만 돌보고 그 이후에는 산후도우미 업체에서 안 받으려고 하더라구요 종합적으로 보면 산후도우미는 산모와 신생아 돌봄에 더 집중이 되어있고 베이비시터는 자녀 돌봄에만 집중이 되어있는 차이예요 산후도우미 보다 더 좋..
안녕하세요 요즘 한국은 점점 더워진다는데 시드니는 반대로 너무 추워지고 있어요 ㄷㄷ 저희가 집에 있는 동안 히터는 계속 풀가동이라 이번달 전기세가 3배가 넘게 나왔지모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한국 난방시스템이 넘 그리워요.. 흑흑 차일드케어 센터 보낼때도 털조끼 입혀서 보내고 밖에 나갈때도 꽁꽁 싸매서 나가고 있어요 센터 안은 따뜻한데 주로 밖에서 노는 날이 많아서 따뜻하게 입혀보내야해요 저희는 항상 히터를 켜놨는데 (노이롯 히터 사용) 아기 볼이 자꾸 빨개지더라구요 히터가 아무래도 건조해지니까 기침도 계속 하는 것 같고.. 그래서 뒤늦게 에르고 파우치를 사게 되었어요! 위에 두 브랜드가 제일 유명해요 Ergo pouch vs Love to dream pouch 제가 볼 땐 디자인이 좀 다른정도인데..
오늘은 호주 차일드케어에 대한 글을 써보려 해요 마루가 차일드케어 다닌 지 어느덧 4개월이 돼가고 있어요 처음 2주 정도는 적응을 잘하나 계속 둘러보고 그랬는데 2주 지나고부턴 아예 가지도 않네요 차일드케어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Holi festival을 했어요 Holi는 힌두교에서 하는 축제예요 몸에 컬러를 묻히면서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의미랍니다 차일드케어를 보내면서 좋은 점은 여러 아기들과 교류하는 것도 좋지만 여러 문화를 함께 접할 수 있다는 거예요 제가 모르는 부분까지 다 알려주니 아기들한테 정말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호주 차일드케어에서는 부모님들이 앱을 다운로드하고 저희 센터기준으로 하루에 3-5번 사진이랑 글이 올라와요 아이가 언제 밥을 먹고 잠을 자고 배변활동을 했는지 등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