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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마루아범 생일 기념으로 
    멜버른 여행을 다녀왔어요 
     
     
    2박 3일 알차게 놀았는데 
    일정부터 비용까지 다 적어볼게요 
    (아직 4월 골드코스트 여행도 못 적었는데...) 
     
     
    첫날은 오전 9시 비행기여서 
    전날 짐을 다 싸고 
    새벽에 일어나서 마루 준비시키고 
    공항으로 6시 40분쯤 출발했어요 
     

     

     
     
    새벽에 깨워도 안 우는 마루 덕분에 
    준비하는 내내 서두르지 않고 
    꼼꼼히 다 챙길 수 있었고요~
     
     
    저희는 시드니공항에 발레파킹 맡기고 
    여행을 다녀올 거라 차를 끌고 갔어요 
     
     

    시드니공항 주차 프로모션을 
    자주 하니 놓치지 말고 여행 가실 분들은 
    미리 알아보고 예약하심 싸게 파킹하실 수 있어요 
     
     
     

     
     
    남편은 항상 일찍 출근해서 
    이런 아침을 보겠지만 
    저는 아침 9시 출근이라 
    이른 아침에 밖에 모습을 보는 게 
    너무 오랜만이에요 
     
     

    저 멀리 달도 보이고,
    여행 가는 거라 그런지 
    아침 일찍 눈을 떠도 기분이 좋더라고요 :)
     


     

     

     
    T2 Pre-booked Valet Parking이에요 
    여기에 티켓 뽑고 들어오면 
    발레 파킹하는 분들이 와서 알아서 주차해 준답니다 
     
     
     
    원래 같음 한인택시 이용했을 텐데 
    한인택시 왕복 이용보다 
    3일 발레파킹 비용이 더 저렴하지 뭐예요?
     
     
     
     

     

    발레 파킹장에 바로 승강기가 있어서 
    올라가서 T3를 찾는 게 쉬웠어요 
     
     
    저희가 타고 가는 건 콴타스라서 
    T3로 가야 해요 
     
     
    모든 콴타스항공은 T3 터미널이에요 
     
     
     

     

    골코 갔을 때도 느꼈지만 
    최근 들어 카운터보단 셀프체크인이 
    더 많아진 것 같아요 
     
     
    저도 딱히 할 게 없어서 카운터 안 가고 
    셀프체크인으로 다 짐 붙였어요 
     
     
    대부분 사람들이 셀프체크인을 하더라고요 
     

     

     

    검색대 통과 전에 마루랑 한 컷
     

    아침 일찍 깨워도 기분 좋은 마루 
     
    저희 수화물은 
    큰 캐리어 1개 
    작은 캐리어 1개
    유모차가방 1개
    유모차 1개 
     

    이렇게였고 큰 캐리어만 수화물로 붙이고 
    캐리어는 게이트에서 줄 생각을 하고 갔었습니다 
     
     
     

     
     
    골드코스트 여행 때도 왔던 콴타스라운지
     
     
    정말 먹을게 별로 없어요.. 
    스크램볼이라도 있으면 좋겠지만 
    그건 제 바람일 뿐^^.. 

     
    콴타스 라운지 자체는 정말 크고 좋은데
    음식 메뉴를 좀 더 늘려줬으면 하는 바람....
     
     

     

     
     
    그래도 아기가 먹을 건 있어서 
    혹시라도 아기랑 같이 라운지 이용하시는 분은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지난번에도 잘 이용했는데
    이번에도 마루는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ㅎㅎ
     
     
     

     

    라운지에서 제일 많이 먹는 김마루 
    ㅋㅋㅋㅋㅋㅋㅋ
     
     
    저희 둘은 열심히 퍼 나르고.. 또 나르고... 
     

     

     
     
    바나나먹방

    이렇게 바나나를 좋아할 줄 몰랐는데
    커가면서 바나나를 더 좋아하는 마루예요 
     

    라운지에 바나나가 있어서 다행..ㅋㅋ
     

    콴타스라운지에 바리스타 분이 계셔서 
    커피 맛도 꽤 괜찮아요 
     
     
     
    저희는 멜버른 도착해서 먹을 생각하고 
    간단하게만 먹고 게이트로 출발했어요 
     

     

     
     
    저희가 탄 기종은 QF427이고 
    제 키 167cm 기준으로 이코노미좌석 넓이예요 
     
     
    엄청 타이트한 느낌은 느낌은 아니고 
    짧은 여행하기엔 괜찮았습니다 
     
     
     

     
    밖이 신기한 마루 


    기내에 탑승 전에 게이트에서 유모차 제지를 당했어요 
    골드코스트 여행에서도
    게이트에서 유모차를 건네줬는데 
     

    이번에는 여자 직원이 짜증어투로 
    왜 카운터에 안 붙였냐면서 뭐라 하더라고요?
     
    이전에도 콴타스를 탔고.. 지금도 똑같은 항공사인데
    직원마다 태도가 달라서 기분이 좀 상했어요 
    그냥 얘기하면 되는데 엄청 짜증에 짜증을…

     
     
    즉, 지니제로 휴대용 유모차는 기내반입이 불가합니다 
    수화물에 붙여야 하는데 커버 같은 건 기대하지 마시고
    미리 준비해 오시는 걸 권해드려요

    (이전에 직원은 줬는데 이번엔 안 준데요 ㅡㅡ)

     
     

     


    기내에 앉았는데 9시 정각에 출발은커녕
    40분 뒤에 출발하는 콴타스… 휴


    그래도 마루는 또 스티커북으로 
    기다리는 내내 재밌게 아빠랑 놀았어요 
    소리 한번 안 지르고 잘 있어준 마루에게
    너무 고마워요 ㅠㅠㅠ

     
     
     

     
     
    비행기 안에서 바라는 밖에 모습은
    항상 봐도 예뻐요..

    그래서 창가 자리를 포기할 수 없는 것 같아요 ㅠㅠ 
     
     


     

    도착해서 코코낸내.. 
    역시 이번에도 GOOSEKET 없었으면
    어쩔뻔했나 싶어요 

    비행기에서 나와서 마루는 아빠 품에 안겨서 자고 
    저는 그 사이 수화물이랑 유모차 찾고
    이렇게 멜버른에 무사히 잘 도착했답니다 :) 
     
     
    멜버른 여행 1일 차 일정은 다음글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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